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7월부터 2개월동안 충남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찬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업무 협약을 맺고,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를 비롯해 ‘사랑의 수호천사’, ‘희망나눔캠페인’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여원을 모금해 생계비(1720명), 의료비(50명), 대학입학 학자금(20명)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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