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은 여론조사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충남 보령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남 292명, 여 210명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500명)을 대상으로 공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조사(AR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중치부여)는 ±4.4%P, 응답률은 7.7%이다. 오차보정방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이다. 연령별 크기(가중치 부여 전)는 20~30대 8.4%, 40대 14.7%, 50대 34.3%, 60대 이상 42.6%이다. |
후보지지도에서 김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39.9%, 39.0%를 얻었다. 무소속의 엄승용 후보는 12.2%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없음/잘모름은 8.9%로 비교적 적었다.
적극투표 의향층의 후보지지도에서는 김 후보가 약간 더 후한 점수를 얻었다. 김후보는 41.1%, 이 후보 39.3%, 엄 후보는 10.5%, 없음/잘모름도 9.1%를 차지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상황이 역전됐다.
이시우 후보는 43.4%를 얻어 41.7%에 그친 김동일 후보를 앞질렀다. 엄승용 후보는 가능성이 크게 줄어 5.7%였고 없음/잘모름은 9.2%였다.
적극투표 의향층이 생각하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이 후보가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이후보는 43.9%, 김 후보는 43.1%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김후보를, 여성은 이 후보를 더 선호했다. 남성 유권자의 42.9%는 김 후보를 지지해 36.7%를 얻은 이 후보를 제쳤다.
여성 유권자는 41.4%가 이 후보를, 36.8%는 김후보를 선택했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50-60대에서, 이 후보는 20~30대와 40대에서 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가선거구(주포‧주교‧오천‧천북‧청소‧청라면)에서 이 후보가 우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김 후보가 모두 앞섰다.
가선거구에서는 이 후보가 45.3%, 김후보가 44.9%를 얻었다. 나 선거구(대천 1‧2동)에서는 김후보가 39.2%, 이후보가 36.8%를 획득했다.
다선거구(웅천읍‧남포‧주산‧미산‧성주면)에서는 김후보가 37.1%, 이후보가 36.7%를 기록했다.
대천 3‧4‧5동으로 이뤄진 라선거구에서는 김후보 38.2%, 이후보 37.2%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8.7%, 새정치민주연합 35.3%, 통합진보당 0.6%, 정의당 1.1% 등이었으며, 기타정당/없음은 14.3%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90.8%는 ‘반드시 투표’, 8.2%는 ‘가급적 투표’라고 밝혀 99.0%가 투표 의향이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굿모닝충청은 이번 여론 조사를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아산, 당진, 서산, 보령, 공주, 논산시 등 7곳 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는 24일 오전까지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