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스포츠토토와 대전시가 대전지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발을 맞췄다.
양측은 24일 대전 한빛고 체육관에서 대전축구협회, 대덕대, 한빛고, 한밭여중, 대양초, 대전목상초 등 육성팀과 관계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여자축구 상생발전 MOU 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연고지인 대전 지역 초·중·고·대학교 여자축구 육성 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최로 상생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해 학교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계적인 선수 발굴 및 팀 연계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대전은 물론 국내 여자축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과 함께 대전 지역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육성팀들과 연계해 여자축구 인프라 확대라는 큰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스포트토토 여자축구단은 올 2월 대전시와 연고협약을 맺은 뒤 대전에 숙소를 마련, WK리그와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대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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