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첫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특구에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진다.

증평군은 8일 중소벤처기업부 제4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증평 에듀팜특구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변경 고시에 따르면 당초 15개던 에듀팜특구 세부사업은 헬스케어센터, 스마트팜랜드, 공룡어드벤처, 익스트림 슬라이드, e레포츠체험장 등이 추가된 26개로 늘어났다.

사업비도 1594억 원에서 2679억 원으로 68% 증가해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에듀팜특구는 레포츠, 힐링, 숙박, 교육, 도농교류 등 5개 지구로 나뉜다.

레포츠지구에는 현재 운영 중인 루지장, 골프장 외에 익스트림슬라이드, e레포츠 체험장이 추가됐다.

힐링지구에는 식물원, 국제정원, 섬머랜드, 동물체험장, 공룡어드벤처, 야영장, 키즈카페, 유소년체험시설, 모노레일, 출렁다리 등이 들어선다.

교육지구에는 복합연수시설, 헬스케어센터, 체험농장, 승마교육체험장, 도농교류지구에는 농촌테마파크, 귀농귀촌지원센터, 공동농장, 스마트팜랜드, 산촌체험장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숙박지구에는 콘도와 관광펜션이 운영된다.

에듀팜특구는 2017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6월부터 골프장, 루지, 한옥식당, 잔디광장, 수상레저 등 일부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2년 모든 시설이 들어서면 3332억 원의 생산유발과 857억 원의 소득유발, 2780여 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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