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30주년 “강호축 중심시대를 이끌다”
충북연구원 30주년 “강호축 중심시대를 이끌다”
1990년 전국최초 충북경제연구소로 출발, 15일 개원 30주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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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신청사 준공식 모습.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연구원 신청사 준공식 모습.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발전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는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이 오는 15일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14일 연구원에 따르면 충북도가 1990년 5월 15일 전국 최초로 ‘충북경제연구소’로 문열 연 후 1994년 충북개발연구원, 2011년 충북발전연구원에 이어 2016년 충북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충북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정초시 원장은 “지난 30년간 충북연구원이 걸어온 길이 충북의 발전과 궤를 같이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원은 1990년대 ‘충청북도 경제사회발전계획 시안작성 조사연구(1991)’를 시작으로 대전‧청주권광역개발계획수립연구(1995), 충북 100년의 발자취(1996), 충북 CHANGE 21 계획수립(1998) 등 지방자치시대 초석을 놓았다. 

이어 2000년대에는 2025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수립(2005), 경제특별도 충북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배후지역 발전전략(2006), 초광역개발권 내륙첨단산업벨트 공동개발구상 연구 (2009) 등 밀레니엄 체인지를 열었다.

2010년대에는 태양광산업특구 지정 연구 (2010), 함께하는 충북 발전방안 연구(2013),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을 위한 영충호시대 발전전략 수립 (2013), 충북도민 행복 마스터플랜 수립(2014), 충북 미래비전 2040(2016),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수립 (2018) 등 강호축 중심시대를 이끌었다.

주요 성과로 그동안 2000여건에 달하는 연구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오창, 오송 과학산업단지 개발 및 육성, 신행정수도(행복시) 건설 및 세종시 연계 발전, 지역 내 균형발전,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 및 육성,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 및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북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융성, 전통농업 6차 산업화, 환경 및 관광, 4차 산업혁명시대, 기후변화, 도민 행복 및 안전 등에 대응하는 등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충북미래 100년’을 다지는 밑그림을 다져왔다는 평이다.  

연구원은 현재 연구직 29명, 일반직 10명 및 특별연구조직을 포함해 1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 외 및 도내 대학, 연구소, 유관 기관 등 116개 기관과의 MOU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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