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아내가 증여받은 처갓집 부동산은 순차 처분하겠다”
박범계 “아내가 증여받은 처갓집 부동산은 순차 처분하겠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7.0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6일 “저는 2012년 국회의원이 된 이래 최근까지 대전 서구에서 전세 살다 같은 지역 내 30평형 아파트를 최근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며, 투기성 다주택 보유자로 바라보는 일부 시선에는 선을 그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6일 “저는 2012년 국회의원이 된 이래 최근까지 대전 서구에서 전세 살다 같은 지역 내 30평형 아파트를 최근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며, 투기성 다주택 보유자로 바라보는 일부 시선에는 선을 그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다주택 공직자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합니다."

청와대가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강력 권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5일 소속 의원들의 솔선수범을 이같이 당부했다.

이에 가구 3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범계 의원은 6일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방침에 적극 호응하겠다”며 “문제의 다주택자로 지적 받은 대구와 밀양의 주택과 건물을 순차 처분하기로 아내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는 2012년 국회의원이 된 이래 최근까지 대전 서구에서 전세를 살다가 같은 지역 내 30평형 아파트를 최근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며, 투기성 다주택 보유자로 바라보는 일부 시선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2012년 서울 서초동에 소유하던 아파트를 (현재 시세보다 1/3의 낮은 가격으로) 매각했다”며 “대전 서구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나머지 보유 부동산에 대해서도 “아내가 상속받은 대구 주택 및 상가는 40년이 넘은 처갓집 부동산이며, 경남 밀양 건물은 주택이 아니라 근린생활시설로 역시 아내가 최근 증여받은 수십년 된 처갓집 부동산”이라며 “각각 투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