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 장은미(43)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3일 교사노조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장 후보가 98%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
장 당선인은 ▲각종 교권 피해사례 접수를 통한 교육 활동보호 강화 ▲교사의 지위 향상 ▲교육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 협의 ▲노조 사업 확대를 통한 조직의 재정비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현장 교사들이 수업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 경감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충남교육청과 실무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싶다.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 창립된 교사노조는 도내 30대 교사들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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