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연구소)가 파킨슨병 증상 억제 효과가 있는 홍잠 제조용 누에품종 ‘골든실크’를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골든실크 누에는 파킨슨병 억제에 효과가 있는 홍잠에 특화된 품종으로,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품종 육종 및 홍잠 생산 기술을 연구한 결과다.
홍잠은 익은 누에가 고치를 짓기 전에 수증기로 쪄서 동결 건조한 것으로,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소는 내년 5월과 8월 보급할 예정이며,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청 농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소 최문태 잠업곤충팀장은 “이번 골든실크 보급이 도내 누에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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