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새해 교육시설의 불법촬영카메라 근절을 위해 전문용역 업체를 통합 집중점검에 나선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억 5000만여 원을 투입해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전문업체 위탁 및 불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점검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492교(초 269교, 중 129교, 고 84교, 특수 10교)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교육지원청에 비치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해 교직원이 연 1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직원에 의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에 따라 정확도에 대한 신뢰성이 낮고 사전점검 예고 등 점검 목적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불법촬영카메라 범죄문제의 사회적 이슈화로 국민적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어 선제적인 점검활동과 예방활동을 통해 불법촬영으로 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