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김갑수 기자]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아동인권의식 개선과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22일까지 총 7주간 전 직원 1931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자가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트라넷 연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권리(4대 기본권리, 아동학대와 보호, 아동 관련법과 제도 등) ▲아동친화도시(UN아동권리협약, 조성10가지 원칙, 아동친화국내·해외 사례) ▲아동권리학습 종합평가로 구성됐으며,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교육 이수 후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자가 점검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이택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시책 수립 시 아동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고려, 미래 사회 주인공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신뢰받는 행정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 의식 개선과 권리 증진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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