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2기 시민주권회의 온라인 출범식’
11개 분과 총 267명으로 구성
시민위원(166명)이 대다수 차지
현실감 있는 시정 수행 기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주요정책 수립·집행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현장감 있는 시정이 기대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시청에서 ‘제2기 시민주권회의 온라인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2기 시민주권회의는 총 11개 분과 총 26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상당수는 시민(166명)과 전문가(74명)들이어서, 정책 수요자 입장의 시책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주권회의 위원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따라 시의 주요정책 수립·집행·평가, 현안사업 해결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년간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 1기 시민주권회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제2기 위원님들이 지혜와 정성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위원 중 분과대표 11명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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