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주)삼진정밀 회장 “포용과 화합, 도약하는 대전상의”
정태희 (주)삼진정밀 회장 “포용과 화합, 도약하는 대전상의”
4일 대전상의 회장 선거 출마 선언 “상생 발전 중심축 만들 것”
“지역분소 조성·첨단기술기업·대덕연구단지와 교류 폭 넓히겠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1.02.0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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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주)삼진정밀 회장이 4일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정태희 (주)삼진정밀 회장이 4일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정태희 (주)삼진정밀 회장이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 회장에 도전한다.

정 회장은 4일 오전 대전상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용과 화합으로 하나 돼 도약하는 새로운 대전상공회의소’를 기치로 제24대 대전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대전상의가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지역 상공업계를 아우르는 종합경제단체가 되기 위해 ‘포용과 화합’의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대전상의가 회원사간 화합과 이를 통한 상생 발전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는 지론이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대전과 공주 등 4개시, 금산 등 4개 군을 포함 9개 관할지역의 상공인을 대변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의 오해와 갈등을 조정하고 봉합하는 역할은 물론, 대전 이외 지역에 대전상의 분소를 만들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전은 첨단 기술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첨단 기술기업들과 하나로 통합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첨단 벤처기업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회원사들의 질적 성장을 돕는 상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기업과의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책연구소와의 교류 등을 통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만드는 데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다짐도 내보였다.

대전상의의 역할 강화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대전상의에 오면 정보도 많이 얻고, 교류도 활발하고, 돈도 많이 발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회원사 회비도 정말 잘 사용되고, 회원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소통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대전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상권 (주)신우산업 회장과의 경선 과열 우려에 대해서는 “언제나 마음이 열려 있다. 정당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회원사 등에게 헌신할 수 있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라며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놨다.

정 회장은 “그동안 많은 단체를 이끌어 봤지만, 한쪽으로 치우치게 운영하지는 않았다.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자신, 포용할 수 있는 능력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포용과 화합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대전상의 수석 부회장인 유재욱 오송철강 대표와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상희 대전상의 부회장 등이 “정 회장과 뜻을 같이 한다. 대전상의 회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라며 정 회장 추대와 지지를 선언했다.

다음은 정 회장이 내놓은 주요 공약.

▲포용과 화합으로 하나 돼 도약하는 ‘뉴 대전상공회의소 문화’ 정립
▲대전·충남 9개 시·군 상공인의 활발한 참여로 ‘대전상공회의소 포용적 성장’
▲대전 첨단기업, 벤처기업과의 협력 강화로 ‘대전상공회의소 질적 성장’ 달성
▲지역 대기업과 네트워킹 강화로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대전상공회의소’ 정립
▲‘산학관연 협력 강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첨단산업구조 전환의 선봉장
▲회원사 회비가 제대로 사용되는 ‘열심히 일하는 투명한 상공회의소’ 정립
▲‘공선사후’ 자세로 봉사화 화합을 우선하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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