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 결성면 소재 농촌유휴시설이 역사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유휴시설을 창업과 사회적 공공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농림부는 올해 전국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2년간 4억5000만 원을 들여 과거 보건소로 사용했던 결성면 유휴시설을 역사문화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결성면과 함께 ▲지역 전통먹거리 맛보기와 전통짚공예품 만들기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동네 해설사 양성 등 농촌의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민공동체 화합과 청년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농촌유휴시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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