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직원과 학생들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올바른 한글 사용 조례를 바탕으로 ‘2021 올바른 한글사용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획은 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각급 학교, 도서관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글의 올바른 사용과 한글 교육 내실화를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은 한글사랑 이끔학교 운영, 한글사랑의 날과 주간 운영, 한글사랑 한마당 개최, 한글사용 유공 기관과 인사 표창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말과 글은 제2의 인격이다. 교육청부터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한글날 행사를 열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교육현장에 남아있는 일본식 표현을 바로잡는 일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같은해 6월에는 외국어 표현인 ‘메이커교육’을 공모를 거쳐 ‘상상이룸교육’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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