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치매에 걸린 어르신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AI인형 ‘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효돌이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치매 어르신의 외로움과 고독감 해소, 인지건강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효돌이는 ▲식사·약복용·제조알람 건강생활관리 ▲움직임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머리 쓰다듬기, 토닥거리기, 말동무 등 기능이 탑재됐다.
군은 홀로 사는 치매 어르신 11명을 선발해 효돌이를 전달했으며, 향후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의 건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관리 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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