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초 관련자 9명
가족모임 관련 1명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발생(지난달 31일 기준)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83명이 됐다.
11명 가운데 종촌초 관련자는 9명이고, 전주 가족모임 관련자 1명, 청주 확진자 접촉자가 1명이다.
종촌초에서는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자(세종 252번)가 발생했고 30일에는 10명(교직원5, 학생4, 교직원 자녀1), 31일 9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전주 가족모임에 참여했던 세종시 거주자 5명(일가족4, 접촉자1)이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31일에는 1명(257번 접촉자)이 추가됐다.
세종시는 확진자 11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세종시는 종촌초 감염과 관련,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4명)과 공조해 학생 및 교직원 1,1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지난달 31일에는 49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고, 오늘(1일)중으로 675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학교, 학원 등 일상 공간에서 ‘n차 감염’이 잇따르는 등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생활화,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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