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의 중부권 광역교통망 중심지화 ▲대전지역 청년문제 ▲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대학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에 우리시 요구안이 대부분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 세종시와 청주공항은 물론 충북 옥천과 충남 논산 강경까지 도시 연결성이 수월해지면서 인근 도시와 더불어 성장할 비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제 우리는 광역철도 진행뿐 아니라 전체적 광역교통망을 구축, 도시기능 확대 및 연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청년문제 해결과 산업발전에 필요한 지역대학 활성화에 대해 지자체의 인식 변화가 필요함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정부 추진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시 주요 업무가 아니더라도 사회변화 차원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며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과거 교육 위주에서 탈피해 지역산업체와의 연계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지자체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지난 주 지역청년활동가와 대화하면서 일자리 못지않게 중요한 게 청년주택임을 느꼈다”며 “시장조사를 통해 대전형 청년주택 모델을 만들도록 속도를 내자”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올바른 홍보 및 가상화폐 이용 탈세자 재산은닉 점검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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