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이하 공사)가 교통망과 인프라 확충으로 대전 MICE산업 재도약을 준비한다.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건립이 추진 중인데다,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서 인프라 개선은 물론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MICE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다.
DCC 제2전시장은 내년 4월, 올 8월에는 엑스포과학공원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세종시로 연장되면 반석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대전과 청주공항도 43분에 연결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세종과 청주 등 인근 도시들이 DCC, 사이언스콤플렉스, 엑스포과학공원,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회의·전시, 쇼핑, 호텔, 문화예술 인프라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한빛탑과 엑스포과학공원이 빛과 축제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으며, DCC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을 추진 중이어서 중부권 최대의 MICE 복합단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경근 공사 사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DCC 제2전시장, 사이언스콤플렉스, 한빛탑, 엑스포과학공원 재탄생 등으로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며 “대전의 호텔, 전시장 등 MICE 인프라, 인근 도시들의 관광자원 등을 잘 엮어 상생 발전하는 MICE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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