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삼선산수목원 활성화 방안 시급"
당진시 "삼선산수목원 활성화 방안 시급"
경제환경국 서면브리핑…5년 간 57만 명 방문, 주차장 200면 확대 등 과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5.04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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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고대면에 총 105억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조성한 삼선산수목원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고대면에 총 105억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조성한 삼선산수목원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고대면에 총 105억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조성한 삼선산수목원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경제환경국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그 필요성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삼선산수목원은 약 2ha 규모로, 안내소와 방문자센터, 난대온실, 전망대, 유아숲체험원, 숲속도서관, 황톳길 등을 갖추고 있다. 보유식물은 홍만병초 등 1456종에 달한다.

2017년 개원 이래 올해 4월 22일 현재까지 총 57만582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현재 일반인력 4명과 민간위탁 산림교육전문가 3명, 기간제근로자 11명 등으로 삼선산수목원을 관리하고 있다.

문제는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주말마다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혼잡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전시공간과 동선이 극히 제한돼 수목원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 활성화 방안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최소 200면 이상의 주차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산림녹지과 공원관리팀은 “수목원 인접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부족한 주차장 및 식물 유지 관리를 위한 자재 창고, 묘포장, 목재문화체험장, 전시공간 등을 확충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특성화 방향과 수목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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