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2022년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에 사용될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으로 103억 9400만 원을 확보했다.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려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 86억 2200만 원에서 20.6%인 17억 7200만 원 증액된 금액으로 2017년부터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 중 역대 최고액이다.
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공익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매년‘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복권기금을 배분하는 데 대전시는 올해 교통약자 부문 성과평가에서 9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용대상자는 ▲보행상 장애인 ▲보행이 어려운 65세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다.
이용지역은 대전전지역 및 공주, 논산, 계룡, 청주, 금산, 옥천, 세종 등 대전 인접지역까지 가능하다.
대전시는 작년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바우처택시를 150대 도입해 평균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대전시는 이번에 확보한 복권기금으로 ▲휠체어 전용차량 96대 ▲비 휠체어 차량 중 임차택시 90대 ▲바우처택시 150대를 운영하는데 집중 투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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