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기업인들이 양승조 지사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고 나섰다.
㈜프레스코 김영근 대표 등 10여 명은 10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고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 양 지사의 대선 출마를 적극 환영하며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끈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 충남의 희망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가 지난해 중국 우한 교민 수용한 점을 언급한 뒤 “교민들이 무사히 임시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한 양 지사의 리더십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 경제 사회 기반 구축, 친환경 에너지 산업 벨트 조성 등 양 지사의 경제정책은 새롭고도 혁신적이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판단력과 결정력을 갖춘 양 지사의 도전정신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산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계속해서 “지금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저희 충남기업인 100인은 시대를 교체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양 지사를 선택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인 김학민 도 경제정책특보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이날 기자회견을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양 지사는 오는 12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