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호국보훈의 달’ 첫날인 1일 오전 동문2동 근린공원 내 나라사랑공원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연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나라사랑기념탑과 독도유공자탑, 6.25참전유공자탑, 베트남참전유공자탑과 그 주변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나라사랑기념탑에 헌화하고 옷깃을 여몄다.
의원들은 대리석과 화강암을 깨끗이 닦아내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이 의장은 “이곳에서 의원님들과 함께 청소를 하고 참배를 하니 가슴 속에 무언가 끓어오르는 뭉클함을 느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신 분들인 만큼 예우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우리 앞을 막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도 이분들의 애국애족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하나로 화합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나라사랑공원에는 독립유공자 44명, 6.25참전유공자 2834명, 베트남참전유공자 596명 등 모두 347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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