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충청권 당구동호인 최강을 가리는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당구대회 왕좌는 이진성(36·대전 매직큐 당구클럽 스피드) 씨가 차지했다.
이 씨는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강조 결승에서 김세영(42·노터치)씨를 맞아 접전 끝에 27대 14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씨는 4년 전에는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일반부 결승에서는 로얄당구장 블랙동호회 소속 김선규(33·핸디캡21)씨가 충남 아산 미인동호회 최호준(36·핸디캡19)씨를 맞아 1시간 가까운 접전 끝에 21대 17 신승을 거뒀다. 김 씨는 국제식대대에서 당구를 친지 1년 남짓밖에 안 됐지만, 올해 1월 대전지역 삼국지배 2024 준우승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충청권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감격을 안았다.
남녀 어르신들이 참가한 실버조는 포켓볼로 진행됐는데 결승에서 이영호(77) 씨가 최의명(73)를 12대 7대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강조 109명, 일반조 86명, 실버조 30명 등 22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참가선수를 180명으로 제한했지만, 올해는 동호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장 수를 늘려 참가 폭을 확대했다.
올해는 메인 경기장인 유성 힐 당구클럽 외에도 퀸당구클럽(서구 둔산동), 일반부는 프린스당구클럽(대덕구 오정동), 킹 당구클럽(대덕구 송촌동), 삼국지당구클럽(대덕구 중리동) 등 5개 경기장에서 예선전을 치른 뒤 부분별 결승 토너먼트를 힐 당구클럽에서 진행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태블릿PC와 LED TV, 고가의 당구큐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동호인들이 즐거워했다.
종합전적(등위 소속클럽 성명)
◇최강조
우승 스피드 이진성
준우승 노터치 김세영
공동3위 박진흥 정환영
공동5위 거북3C 이상진, KPRO 백덕휘, 삼국지 이정석, 제우스 정광현
하이런 빌택 허창선
베스트 몬스터 최시국
◇일반조
우승 블랙 김선규
준우승 미인 최호준
공동3위 KPRO 차명호, 우리큐 최형일
공동5위 KPRO 김근영, 미인, 강성근, 블랙 최훈섭, 홀드 임순욱
하이런 KPRO 김재석
베스트 CNCT 신채훈
◇실버조
우승 이영호
준우승 최의명
공동3위 노정애, 김인기
▲ 1일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경품 추첨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수상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수상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수상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수상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수상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김선규씨(왼쪽)가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수상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수상하고 있다.
▲ 1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에서 열린 굿모닝충청배 제2회 잇츠대전 생활체육 당구대회 최강조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씨(왼쪽)가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