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경 대전 유성구 도룡동 사이언스콤플렉스 주차타워 8층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6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오후 8시 8분경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옥상 바닥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공사 폐기물을 모아 놓은 곳에서 실화로 발생했으며, 현장 안전 담당자가 순찰 도중 발견해 소화기 등으로 곧바로 진화했다고 사이언스콤플렉스 측은 밝혔다.

대전 유성소방서 관계자는 “작업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쓰레기 더미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측은 “자체 안전담당자를 늘리는 등 더 철저한 현장관리로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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