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상의서 정기위원회 갖고
‘세종 BEST HRD’ 전국 최초 도입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 시 ‘가산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인적자원개발(HRD)에 우수한 성과를 내는 세종지역 기업을 선발하는 ‘세종 BEST HRD’가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
세종상의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두식 상의회장, 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는 8일 오전, 세종상의에서 ‘21년 제2차 정기위원회’를 갖고, 가칭 ‘세종 BEST HRD’제 도입을 의결했다.
‘세종 BEST HRD’는 지역기업들의 임직원 교육훈련을 장려하고 평생직업교육훈련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인증제도다.
올해부터 세종인적자원개발 분야와 세종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을 마련해 기업을 선발하고, 선발 기업에 대해서는 세종시 인증과 함께, 교육훈련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울러, 재직자 교육훈련이 활성화된 기업에 대해 가산점도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인자위는 지역 내 재직자 교육 훈련이 활성화된 기업을 선발하고, 선발된 기업은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두식 회장 “기존 지식과 기술, (급변하는)산업 현장 대응 한계"
이두식 회장은 “기존 교육을 통한 지식과 기술로는 (급변하는)산업 현장의 상황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따라, 인적자원개발과 학습을 장려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평생 직업교육훈련에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상호 경제부시장은 “세종시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과 발맞춰 인적자원개발과 미래형 핵심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