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200명을 넘어섰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6일 대전에서 7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 감염원인 태권도장, 물류택배업체, 타이어공장 등에 이어 연기학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됐다. 누적 205명.
이로써 지표환자로 꼽히는 관장(3198번)이 지난 17일 확진된 이후 열흘 만에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도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물류택배업체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새로운 집단 감염원도 발생했다.
연기학원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연기학원 최초 감염은 세종 확진자 관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확진자 71명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모두 2명이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3847명(해외입국자 8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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