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태권도장과 타이어공장, 물류택배회사 등과 관련 감염이 끊이질 않는데다, 연기학원, 피아노학원 생명보험회사 등에서 새롭게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8일 대전에서 6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었다. 기존 확진자 중에서도 4명이 태권도장 관련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태권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6명이 됐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n차 감염도 2명이 발생해, 누적 인원이 51명으로 늘었다.
물류택배회사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누적 20명이 됐다.
새로운 집단감염원인 연기학원, 피아노학원, 생명보험회사 관련 감염도 속속 확인됐다.
연기학원 관련은 2명·누적 9명, 피아노학원 1명·누적 9명, 생명보험회사(지표환자 3930번-서구, 60대)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늘어 누적 10명째를 기록했다.
이밖에 3877번(중구, 50대)에서 시작된 일가족 감염은 2건이 늘어, 누적 10명이 됐다.
7080업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1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27일에는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4018명(해외입국자 8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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