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최근 태권도장, 학원, 아동센터, 사회복지관, 공장, 보험회사, 물류택배회사 등에 이어 31일에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독서실과 지역 중소기업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31일 유성구 소재 한 독서실과 대덕구 소재 중소기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는 등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덕구 비래동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도 추가 발생했다.
유성구 독서실 지표환자는 28일 확진된 4007번(유성구, 10대)이다. 이날까지 10대부터 50대까지 18명(4007번 포함) 감염이 확인됐다.
이날까지 대덕구 소재 중소기업체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86번(유성구, 20대)가 지표환자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도 4명이 추가돼, 누적 247명이 됐다.
대덕구 비래동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 확인됐다. 누적 26명이 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부터의 n차 감염은 42명에 달한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4258명(해외입국자 8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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