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 2학기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를 동부 8명, 서부 9명씩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는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병가, 연가, 특별휴가 등에 의한 학습 결손과 학급 운영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교사 선발을 위해 전형위원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자격증, 학급 운영, 수업 설계 평가 및 교육과정, 학습지도, 생활지도 영역별 면접 평가 등 교직 수행 역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전자우편과 우편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받는다. 모집 공고는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탑재돼있으며 지원대상, 계약조건, 수행업무 등이 자세히 안내돼있다.
이해용 서부교육지원청장은 “초등 순회기간제교사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담아낸 제도로 학교의 학습 결손 방지 및 교원업무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초등 순회기간제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하루하루 알찬 학교 교육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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