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서구는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열어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구청 용역근로자 4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구는 지난 7월 외부 전문가 5명과 용역근로자 직종별 대표 5명, 사측 대표 5명, 이해관계 근로자 대표 3명 등 총 18명으로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했다.
처음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 ▲시설관리 11명 ▲청소 12명 ▲주차관리 6명 ▲전산유지보수 2명 ▲도서관 시설청소 9명 등 총 40명에 대해 현 용역업체와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년은 공무직과 같은 60세로 하고 임금은 현 공무직의 임금체계를 반영하며 복지포인트와 휴양시설 지원 등 복지혜택도 받게돼 근로 여건도 대폭 개선된다.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60세 이상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 안정을 위해 최대 2년간 기간제 근로 형태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지난 2017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라 곧바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을 수립해 2019년 기간제 근로자 31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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