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 선수가 지난달 31일 모교 대전매봉중을 찾아 후배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대전매봉중 11회 졸업생으로 학창 시절 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펜싱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대전매봉중 펜싱부 훈련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2백만 원을 전달하고, 펜싱부 학생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오상욱 선수는 후배들에게 “자신이 생각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펜싱부 학생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중에 나도 훌륭한 사람이 돼서 학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고유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대전 펜싱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펜싱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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