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 통합예술체육과는 지난 7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공 인정 및 교육과정 심의에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통합예술체육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음악·미술 분야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이다. 전공 분야뿐 아니라 관리자, 지역전문가, 기획자 등으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도서관 ▲문화의 집 ▲전수회관 등 국공립 및 민간 교육시설에서 일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실행, 문화예술행정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2급은 대학 관련 전공자로서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지정 교육기관에서 문화예술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 학교나 사회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자,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등이 취득할 수 있다. 1급은 자격을 취득한 후 5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면 취득이 가능하다.
송동근 통합예술체육학과장은 “대전지역 전문대 중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학과로 매우 자부심을 느끼며, 학과 학생들의 미래 진로 방향에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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