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총 120억 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교상 건설도시국장은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지역은 ▲부석면 ▲팔봉면 ▲운산면 ▲고북면 이렇게 4개 면으로, 각 30억 원씩 지원된다.
부석면의 경우 마늘과 생강, 양파, 감자 등의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폭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저온저장고 설치가 추진된다.
또한 1988년 준공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폐장옥 주변을 재정비해 소재지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팔봉면에는 감자축제를 위한 전용 행사장과 함께 팔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한 어울림마당이 조성된다.
계속해서 운산면에는 공용주차장과 파크골프장 등이, 고북면에는 연암산 일원에 편백나무 테마숲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들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것으로, 2022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최 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시 전체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억,원을 동네별로 아니면 면단위로
하는 사업인지. 궁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