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선수들이 102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개인 복식 금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7일 밝혔다.
남자고등부는 당진정보고 진용, 조성민, 이준하, 한정욱 선수와 천안월봉고 윤보, 김동해 선수 등 6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진용·윤보 조는 지난 12일 경북 구미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인천광역시 선수들을 2대 1로 누르고 충남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고등부 단체전 선수들도 결승에서 경기도 선수들을 3대 2로 이기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진용·윤보 선수는 2관왕에 등극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선수들이 대회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첫 금메달을 수확해 충남 선수단의 사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대회에서 충남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가 진행된다.
사전경기는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앞당겨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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