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개교 70주년…미래 100년 연다
충북대학교 개교 70주년…미래 100년 연다
28일 ‘개교 70주년 기념식’, 타임캡슐 매설·도종환 의원 기념헌시비 제막 등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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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28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개교 70주년을 맞은 충북대학교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했다.

충북대는 28일 개신문화관에서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구성원, 학생,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교육감, 도종환·이장섭·엄태영 국회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개교 70주년 경과보고에 이어 ▲자랑스러운 개신인 표창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BK21 FOUR-GALAXIA 시상 ▲감사패 수여 등 충북대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충북대의 70년 역사를 담은 ‘70년사’ 전달식과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 된 충북대학교 UI도 선포했다. 

충북대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7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자는 의미를 담은 심볼마크와 대학의 권위를 내려놓고 창의적이고 친근한 이미지의 소문자 영문마크를 대학 최초로 도입했으며 대학의 대표 캐릭터인 CBNU프렌즈도 선보였다.

충북대학교가 28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신동산에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사진=충북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아울러 개교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캠퍼스 내 솔못 옆 잔디밭에 ‘충북대 개신동산’을 조성하고, 개신동산에는 타임캡슐을 매설 했으며 동문인 도종환 시인의 기념 헌시 시비석 제막식을 가졌다.

김수갑 총장은 “전쟁이 끝난 후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쌀 한 되, 보리 한 되에 모아 세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인재양성의 요람인 충북대학교가 70주년을 맞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만리(萬里)를 가는 황소의 걸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뜻을 같이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면 어떤 위기에도 두려움 없이 새로운 미래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는 1951년 개교했으며, 진리, 정의, 개척의 교시를 바탕으로 70년 간 인재 양성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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