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단풍' 괴산 문광 은행나무길 단풍, 이번 주말 절정
'황금빛 단풍' 괴산 문광 은행나무길 단풍, 이번 주말 절정
문광면 양곡저수지 옆 은행나무 길 인기…다음달 14일까지 야간 조명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10.1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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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문광면 은행나무길 황금빛 단풍. 사닞=괴산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 문광면 은행나무길 황금빛 단풍. 사진=괴산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사진작가들이 꼽는 최고의 가을 풍경중 하나로 불리는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이번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군에 따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문광 은행나무길은 노란 은행잎으로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특히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의 풍경은 찾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또한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문광은행나무길을 새벽부터 찾고 있다.

해마다 문광 은행나무길 축제를 개최(10월 셋째주)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대신 양곡은행나무마을에서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 직접 수확한 과일·채소 등 농산물을 11월 14일까지 판매한다.

문광 은행나무길은 명소인만큼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더킹: 영원의 군주’등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 예능프로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가 문광저수지에서 촬영했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6곳과 함께 밤에도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돼 있으며, 조명은 다음달 14일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문광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의 김환인 어르신께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민들의 노력을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탄생됐다.

한편,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함께하고 있어 올 가을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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