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2022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학생 43명(후보 5명 포함)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대덕대에 따르면 졸업생 중 육군3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생도는 현재 3학년 42명, 4학년 45명 등 총 87명으로 8년 연속 최다합격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전국 4년제 대학과 2년제를 포함한 350여 대학 중 최다합격의 기록을 이뤘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550명의 신입생이 선발됐으며, 대덕대의 합격자 수는 후순위(2위, 3위) 대학들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대는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를 운영했으며, 3사 지망 학생들이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3사 신입생 선발에 합격한 전투부사관과 2학년 배상현 학생은 “입학하자마자 3사 커리어센터에서 교수님의 지도 아래 토익과 지적능력평가준비, 면접 준비, 체력단련을 꾸준히 했으며, 동기유발 및 의지력 향상 교육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제교육을 통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응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준 대학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장흠 전투부사관과 교수는 “대덕대 군사학부는 8년 연속 전국 최다합격의 기록을 차지해온 전통을 이어가고, 3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대덕대는 군 인재 개발 교육 인프라가 잘돼있어 군 간부가 되려고 진학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대 군사학부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군사학과를 개설 후 성장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현재 국방물자과, 국방탄약과, 국방해양부사관과, 군사경찰부사관과, 방공무기부사관과, 전투공병부사관과, 전투부사관과, 총포광학과, 특전부사관과, 항공부사관과 등 10개 육해공군관련 학과에 1200여 명의 학생이 군 간부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