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박장대소 정책마당’ 새로운 주민공론 모델 제시
대전 대덕구 ‘박장대소 정책마당’ 새로운 주민공론 모델 제시
주민 눈높이 정책강연, 실패공감 토크쇼, 타운홀 미팅
구정발전 방향 모색, 민관 협력 거버넌스 강화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11.07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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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박장대소 정책마당’이 지난 6~7일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의 ‘박장대소 정책마당’이 지난 6~7일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덕구 제공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대덕구의 ‘박장대소 정책마당’이 지난 6~7일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구정의 이해도를 높이는 새로운 정책공유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오전에 펼쳐진 정책토론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정책’이란 주제를 주민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소개했다.

오후 정책강연에는 개그우먼 이성미, 여행작가 한비야가 강사로 각각 출연해 실패에 대한 경험담을 주민들과 나누고 극복해가는 시간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 발표된 동별 대표 사업 우수 의제로는 ▲1등 비래동의 ‘살기좋은 비래 미래를 디자인하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워크숍 및 캠페인 ▲2등 송촌동의 ‘송촌 자치 UP 프로젝트’, 주민자치학교, 청소년 마을학교, 자치 운동회 ▲3등 신탄진동의 ‘이심전심 플랫폼 프로젝트’, 클린하우스, 아나바다 반상회 ▲아차상 회덕동의 ‘회덕동주민자치회! 머선129’, 주민자치회 비전수립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이 선정됐다.

둘째 날 펼쳐진 실패공감 토크쇼에서는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주민이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개인과 구정의 실패 및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민선7기 대표정책과 향후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함께 구정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외 △정책 홍보·체험부스 △슬기로운 실패 생활을 위한 실패공감 부스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각종 체험부스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구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요즘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오징어게임’ 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구는 이번 정책마당을 통해 논의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2022년 구정정책에 담아내고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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