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12월 1일부터 천안시내 중심부를 연결하는 '도심순환 급행버스(급행버스)'가 도입돼 시민들의 도심권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두정역을 기점으로 번영로와 삼성대로, 천안대로, 충절로, 남부대로 등 주요 대로를 경유하는 급행버스 5번 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급행버스는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승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을 30분 배차간격으로 빠르게 연결하게 된다.
노선은 시계방향으로 두정역 입구~종합터미널~청수극동1차아파트~패션2광장~불당상업지구입구~종합운동장~이마트서북점~두정대우3차아파트 등이다.
역방향으로는 한기대(두정)~시청앞사거리~패션2광장~한양수자인~구성동중앙신협~중앙고~고속터미널~동아태조아파트~두정역 입구까지 이어진다.
시는 오는 29일 신부동 회차지에서 개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급행버스 개시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행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을 크게 개선함은 물론 시내버스로 이동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접근 효율성을 증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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