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56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여한 학과는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다.
오리엔테이션은 소정의 1학년 과정을 마치고 기업으로 출근을 앞둔 예비사원 학생들이 기업 출근 전 갖춰야 할 사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3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서 1학년을 마친 56명의 예비취업자들이 참여했다.
㈜동호테크, ㈜삼아인터내셔날 등 34개 참여 기업의 특성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주력 제품군과 기업이념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 설명과 질의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별코너로 CS 초청 강사의 ‘비즈니스 매너’ 특강을 마련해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공수법 등 인사 예절, 개인 명함 주고받기 등의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 유성용 교수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학년을 잘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에서 어떤 자세를 필요로 하는지 먼저 파악하고 대응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2018년에 교육부가 도입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결합, 3년(6학기)제로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1학년을 마친 56명의 재학생이 2~3학년 동안 예비사원과 학생이라는 이중 신분으로 주중에는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소속 학과 공부를 이수하는 특별과정을 통해 졸업 후 정식 사원으로 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