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17일 “국정과제와 충남도지사 공약 반영은 중앙정부와 광역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올해 역점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비 확보와 그에 따른 원활한 행정 처리를 위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핵심 과제인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 “진입로나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면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군수리 일원에 대한 보수와 정비 등에 1500억 원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관련 부서가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박 군수는 “지난 6일 양승조 지사님을 만나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및 도 현안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며 “담당 부서에서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중앙부처와 충남도 해당 부서 방문을 통해 발로 뛰는 행정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도 군 역점사업은 ▲백마강 생태정원 및 국가정원 지정 ▲일반산업단지 조성 ▲바이오브릿지 구축 ▲국립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 체계 구축 ▲석성~장암 간 611번 지방도로 연결을 위한 금강교(가칭)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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