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욱 “전시회에서 김건희 모친 최은순 소개 받아” 정황 공개
안해욱 “전시회에서 김건희 모친 최은순 소개 받아” 정황 공개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2.01.2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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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욱 전 대한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이 TBS에 출연해 '쥴리'와 관련한 구체적 정황을 공개했다. (사진출처=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안해욱 전 대한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이 TBS에 출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쥴리' 의혹에 관련한 구체적 정황을 공개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7시간 통화 녹음파일을 통해 쥴리설을 부인한 가운데, 〈열린공감TV〉 등을 통해 '쥴리'가 김건희 씨라고 주장한 바 있던 안해욱 씨가 또 다른 구체적 증언들을 공개했다.

안해욱 전 대한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은 25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구체적인 날짜까지 특정하며 증언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쥴리'와의 만남에는 검사들도 동행했으며, 김씨와 인상착의가 매우 비슷해 동인인물이라 주장했다. 

정확한 만남 일자에 대해 “199757"이라고 답했고, 그 근거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린 태권왕 선발대회 KBS 생중계를 마친 다음 날인 5월 6일 라마다르네상스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난생 처음 갔고 이튿날 또 한 번 갔다"며 "이 때문에 정확한 날짜를 기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석한 사람들 중에는 국세청 관리들이 있었고, 우리가 좌석에 앉고 난 뒤 또 한무리의 젊은 사람들이 왔는데 그 분들은 검사들이었다"라고 기억했다.

'어떻게 검사인 줄 알았냐'는 질문에 대해 "조남욱 회장(삼부토건 전 회장)이 인사를 시켜줬기 때문에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쥴리'라는 예명의 김씨가 연 전시회에서 최은순 씨도 만났다고 증언했다. 그는 "쥴리와의 세 번째 만남은 그 해 가을, 쥴리가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2층 회랑에서 전시회를 했는데, 초대 받아 갔다“며 우리 엄마라면서 최씨를 인사시켜주기도 했다"고 구체적 정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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