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이 16일 대전시체육회에 4억 원의 체육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 사장은 2020년부터 이날까지 총 10억 원을 기부, 대전시체육회장 취임 시 했던 약속을 지켰다.

이 사장은 2020년 1월 민선1기 대전시체육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선진 체육 토대 마련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3년 동안 1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금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 생활체육 선진시스템 구축, 학교체육 활성화, 회원종목단체 소통 강화, 선진 체육행정 구현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꿈드림프로젝트’를 기획, 현재까지 총 17명에게 6000여만 원의 훈련장학금과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하고 대전스포츠과학센터 맞춤형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이 사장은 “기부금은 위드 코로나, 체육회 법인화 등 변화의 시대에 대전체육 선진화 기반을 다지고, 대전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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