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국 재즈기타계의 거장 정재열 교수 등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진이 26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제544회 장사익 특집쇼 ‘봄날’에 출연한다.
25일 목원대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 출연하는 음악대학 실용음악과 교수진 5명은 반주자 등으로 참여하게 된다.
‘불후의 명곡’은 과거 유명 가수 등의 노래를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방송은 경연이 아닌 장사익 특별무대로 1시간 40분 동안 꾸며진다.
소리꾼 장사익은 대표곡인 ‘찔레꽃’과 ‘여행’ 등 10여 곡을 부를 예정이며, 가수 최백호와 소향도 함께 출연한다.
이 가운데 정재열 교수는 음악감독이자 기타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김종걸(피아노)·박현민(드럼)·윤덕현(코러스)·이성원(코러스) 교수 등이 동참했다.
정 교수는 “재즈·국악·가요·가곡 등 서로 다른 장르가 어우러진 공명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영혼을 노래하는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하는 무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지친 국민에게 위로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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