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조직위원회(총장 정재근)가 4일 대전을 방문한 UCLG 세계사무국 실사단과 세부 운영사항을 협의했다.
UCLG 세계사무국 실사단은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 등 7명이다.
실사단은 방문 첫날인 3일부터 2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주요 호텔 등을 답사해 총회 기간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편의 사항을 검토했다.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행사일정 ▲회의장 조성 및 총회 지원 ▲대전 주도행사 : 개·폐막식, 대전트랙, 스마트전시회, 세계시민축제 등 총회 전반에 대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실무회의에는 실사단, UCLG조직위원회, 국제회의 전문 대행사 '이즈피엠피' 등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도시 대전만의 특색 있는 총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대전 UCLG 조직위 관계자는 “작년 7월 조직위 출범후 코로나19로 정기적인 영상회의로만 총회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첫 대면 회의를 계기로 행사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재근 사무총장은“총회 기간 대전을 직접 방문하는 세계도시 많은 회원들에게 대전을 알릴 수 있도록 세계사무국이 해외도시 초청 및 대전대회 홍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실사단은 방문 2일 차인 5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면담하고 3일 차인 6일에는 허 시장과 함께 세계평화의 염원을 위해 판문점을 견학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