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예비후보는 “사람이 떠나지 않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역동적인 예산을 만들겠다”며 “경제와 행정 전문성 등 모든 역량을 예산의 발전과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굿모닝충청>과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아 군수에 출마하게 됐다.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예산군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5대 대표 공약을 소개한 뒤 “취임 100일 이내 비전과 계획을 추진할 마스터 플랜팀을 운영하겠다”며 “군청 내 연구기획단을 운영하고 실력 있고 유능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실행하는 경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치겠다”며 “예산이 충남의 수부도시로, 옛 영광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군정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김학민 예산군수 예비후보 인터뷰 전문]

- 자기소개

“30여 년간 대학에서 인재 양성에 힘쓰면서 국가경제정책에 기여했다. 테크노파크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5~6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하면서 예산군에 자동차부품 R&D 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누구보다 기업생태구조를 잘 알고 예산군에 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경제정책특보를 맡으며 충남의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하고,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 국회의원 후보와 지역위원장으로서 과분한 믿음과 성원도 받았다.”

- 출마지역과 출마의 변

“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아 예산군수에 출마하게 됐다.

지금 이 순간 군민들께서 온 힘을 모아 만들어온 예산군에 대해 누구보다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군민께서 정성을 모아 만들어 온 고향 예산, 이번 지방선거는 예산군민이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고 싶다.

경제와 행정 전문성을 갖춘 저의 모든 역량을, 예산의 발전과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쏟아붓겠다.

지역의 경제순환구조를 바꾸는 동시에 일자리와 먹거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예산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역동적인 예산으로 다시 만들겠다.

또한 충남의 수부도시 영광을 되찾고, 정당과 보수 이념이라는 둑을 허물어 약동하는 혁신의 물결이 예산에 굽이치게 하겠다. 지난 30여 년간 배우고 실천했던 정치와 경제, 행정의 경험을 살려 군민과 함께 예산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개척하고 풀어내겠다.”

- 대표 공약

5대 대표 공약을 수립했다.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실행하겠습니다.

첫째, 예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친기업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연구개발센터의 수소연료전치차 개발확대 ▲벚꽃로 인근 자동차연구개발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조성 ▲오가‧신암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 규모 개발: 첨단자동차부품 기업유치 ▲예산전자공고를 모빌리티 특성화 고교 전환해 과학혁신 영재 양성 ▲삽교역 인근 부지조성을 통한 공공기관 이전 등을 추진하겠다.

둘째, 어르신이 건강하게 장수하고 어린이와 부모님이 즐거우며 장애인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

구체적으로 ▲3개 권역별 어르신 장수 놀이터 공간 개발과 운영 ▲군립 24시간 어린이 돌봄센터 운영: 젊은 부모의 영농과 직장생활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재배치를 통한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 ▲청소년과 장년층 실내 생활체육 타운 조성: 운동과 여가 등 복합시설 등을 추진하겠다.

셋째, 첨단농업과 귀농·귀촌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 예산농업의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농업 교육, 시설지원, 생산활동을 위한 자금 및 경영 지원 ▲귀농 귀촌인 유입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활동 지원 전담반 운영 ▲지역 농산품(로컬푸드) 유통단지를 관광지에 조성: 예당저수지, 수덕사 ▲예산군 농업 마케팅 전담조직 운영: 수도권 직거래 장터 및 온라인 판매 등을 약속한다.

넷째, 낙후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의적인 개발정책을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예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농업벤처창업단지 개발(공주대 연계) ▲덕산온천 개발을 위한 충남도‧예산군 공동사업 추진: 도민 1,000원 목욕 ▲충남방적부지에 문화부‧충남도‧예산군 공동사업 추진: 충남문화예술비엔날레 ▲예당저수지 수변지역과 봉수산 자락에 세계 최고수준의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다섯째, 예산군의 100년을 내다보는 마스터 플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

▲신례원-합덕 철도연결: 서해고속철-경부전철-장항선전철 순환철도망 구축 ▲신례원역-예산역-삽교역을 활용한 역세권 개발: 정주여건 및 관광개발 ▲서산-삽교-대전 철도계획에 덕산역 설치▲서해2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예산 순환고속도로 추진 등을 공약한다.

취임 100일 이내 이 같은 비전과 계획을 추진할 마스터 플랜팀을 운영하겠다. 군청 내에 연구기획단을 운영, 실력 있고 유능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실천하겠다.“

- 자신만의 경쟁력.

“1995년부터 대학 총장들과 공무원들을 찾아다니며 ‘충남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선 테크노파크를 유치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1999년에는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으로서 충남테크노파크 성공의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개원 이래 5년간 1052개 업체를 보육하며 821억 원의 매출과 1167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5~6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500여 개의 첨단기업 육성을 총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충남중소기업연수원 원장 재직 시, 충남 지역 중소·벤처기업에게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 내 유망한 창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그 결과 충남중소기업연수원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의 싹을 틔우는 중요한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보다 실행하는 경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겠다.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잘 사는 예산군의 탄탄대로를 열겠다.

아울러 행복한 예산군의 희망과 활력을 만들어 시대에 맞게, 세대와 지역ㆍ계층이 공감하는 사람이 모여드는 예산군을 위해,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치겠다. 반드시 예산군민이 승리하는 시대를 만들겠다.”

- 유권자에게 한 마디.

“ 지역의 경제순환구조를 바꾸어 일자리와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사람들이 떠나지는 예산군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예산군으로 만들겠다.

충남의 수부도시로, 옛 영광을 다시 되찾고 ‘사람이 모이는 예산군’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예산군민 모두가 소망하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 ‘더불어 잘사는 도시’를 위해 일하는 군민 중심의 군정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