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내 '펫미' 서비스 실현을 위한 MOU 체결
[굿모닝충청 박수빈 기자]
바이브컴퍼니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뷰티숍을 연결해주는 ‘펫미(PETME)’ 서비스를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듀플래닛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바이브는 지난 3일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펫미와 듀플래닛 내 펫미 서비스 구현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펫미는 2020년 출시된 반려동물 뷰티 예약 O2O 서비스로, 사용자가 주변의 반려동물 전문숍을 검색해 시설, 상품 등 자세한 정보 확인과 더불어 실시간 예약 및 결제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듀플래닛 내에 가상의 반려동물 전문숍을 짓고, 기존의 O2O 플랫폼을 메타버스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바이브가 올해 초 MOU를 체결한 스파이더아이앤씨의 주문 배달 중개 플랫폼도 연동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서비스가 실시되면 반려인들은 듀플래닛 내의 가상 매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예약이나 반려동물 용품 주문 배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브 이재용 대표는 “이번 펫미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오프라인과 같은 반려동물 전문숍에서의 경험을 가상 공간과 연결, 새로운 메타버스 사업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듀플래닛에서 다양한 산업군이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진행해 가상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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