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역 21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에 연간 30회 싱싱한 제철 과일을 무상 제공한다.
군은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 일환으로 4800만 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을 투입해 학생 753명에게 1인당 주 1~2회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간식은 1회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을 컵과일, 컵파우치 등의 형태로 친환경이나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사과, 방울토마토, 배, 수박, 포도, 멜론 등 제철과일과 과채류로 구성된다.
과일 간식 가공업체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과일 간식 납품 적격업체 중 공모와 자체 심사를 거쳐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주식회사로 선정했다.
박천조 군 축산식품과장은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으로 제철 과일 소비 촉진은 물론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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