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광신, “중구 살릴 비책, 중촌밸리 건설” 자신
국민의힘 김광신, “중구 살릴 비책, 중촌밸리 건설” 자신
“최첨단 지식산업센터‧벤처기업 입주로 청년 이끌고 중구 재도약 이룰 것”
윤석열 호남선 지하화‧이장우 도시철도 3호선 착공 ‘시너지 효과’ 기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5.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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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브이자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광신 내일캠프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브이자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광신 내일캠프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중구를 살릴 수 있는 비책으로 ‘중촌벤처밸리 건설’을 꼽으며, 구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중촌벨리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호남선 지하화 공약 및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도시철도 3호선 착공 공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실질적으로 중구를 살릴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비책이라는 게 김 후보의 주장이다.

15일 김 후보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전 중구의 인구는 22만9531명으로, 지난 2003년 외국인 인구를 제외하고 집계한 인구수(26만8351명)보다 3만8820명 줄어들었다. 산술적으로 평균 1941명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중구의 19-39세 청년 인구 비율은 12%로 대덕구(9.6%)보다 조금 높지만, 유성구(32.4%), 서구(32.6%), 동구(13.1%)보다 훨씬 낮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일자리‧주거‧교육 문제’를 꼽고, 이를 해결하면서 중구의 재탄생과 재도약을 이룰 비책으로 ‘중촌밸리 건설’을 선택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호남선 지하화 및 이장우 후보의 도시철도 3호선 착공 공약과 함께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는 게 김 후보의 분석이다.

김 후보가 구상하는 중촌 벤처밸리가 만들어 낼 벤처생태계. 사진=김광신 내일캠프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김 후보가 구상하는 중촌 벤처밸리가 만들어 낼 벤처생태계. 사진=김광신 내일캠프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그에 따르면 중촌동 220번지 일대 17만여 제곱미터 근린공원의 1㎞ 구간만 지하화돼도, 약 4만여 제곱미터의 지상 공간에 새로운 국유지가 생긴다.

김 후보는 “새로운 국유지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최첨단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고,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들의 입주를 지원할 것”이라며 “젊은 벤처인들이 늘면 행복주택이 공급되고, 영유아 돌봄센터가 아이들을 돌봐주며, 야구 시즌에는 2025년경 완공될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모두 함께 응원가를 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또 이들은 퇴근 후 인근 선리단길 카페촌에 방문하거나, 은행‧대흥동 거리에서 친구들과 술 한잔 걸치며 담소를 즐길 것이다”라며 “이런 부분에서 ‘중촌 벤처밸리 건설’은 그동안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자신했다.

중촌 벤처밸리는 20층 지식산업센터 3개동 신축, 400개 기업 유치, 일자리 1만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예산 문제에 대해서 김 후보는 “윤 대통령의 호남선 지하화는 국비 사업이고 시범사업으로 제안할 것이며, 도시철도 3호선 사업은 시장 공약사업으로 이장우 후보의 추진력을 믿고 있어 문제없다”고 일축했다.

또 “행복주택은 다 알다시피 70% 국비 보조와 30% 민간투자로 가능하고, 지식산업센터는 공공임대형이므로 건축비 약 2000억 원 내외만 민간투자를 유치하면 된다. 어린이 도서관이나 산후조리원 등은 기부체납 등을 활용할 생각”이라며 “다시 말해 구비는 일부만 투자하면 되는 사업이라는 뜻이다. 구비가 없어 사업을 반납하는 우매한 짓은 안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사실 그동안 중구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들을 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 많았다. 이제는 틀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중촌 벤처밸리 건설로 자연스레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젊은이들이 늘 것이다. 중요한 건 일만 하는 게 아닌 살고, 놀고 싶게 하는 워라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건축‧일반행정 전문가 김광신이 만들어 갈 새로운 중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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