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성광진‧설동호 후보의 정치 중립 위반 행위, 즉각 중단하라”
정상신 “성광진‧설동호 후보의 정치 중립 위반 행위, 즉각 중단하라”
지난달 19일 민노총 ‘성광진 지지’‧27일 한노총 ‘설동호 지지’
“교육감 선거가 민노총‧한노총 양대 노총의 대리전?” 비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5.27 20:18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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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후보가 27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민노총‧한노총의 선거 개입과 성광진‧설동호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정상신 후보가 27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민노총‧한노총의 선거 개입과 성광진‧설동호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교육감 선거를 민노총‧한노총 양대 노총의 대리전으로 만든 성광진‧설동호 두 후보는,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를 당장 멈춰라”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의 교육감 선거 개입과 두 노조를 등에 업은 성광진‧설동호 후보를 규탄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27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민노총과 한노총의 선거 개입을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민노총 대전지부가 성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27일 한노총 대전지부가 설 후보를 지지한 것에 따른 행보다.

또 정 후보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인 성 후보는,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단체들과의 정책협약도 이어가고 있다.

정상신 후보 지지자 등이 27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민노총‧한노총의 선거 개입과 성광진‧설동호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정상신 후보 지지자 등이 27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민노총‧한노총의 선거 개입과 성광진‧설동호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정 후보는 “대전교육감 선거는 교육정책이 아닌 정치와 이념에 좌우되는 양대 노총의 대리전으로 전락했다”며 “민노총과 한노총의 교육감 선거 개입과 설동호, 성광진 후보의 정치 중립 위반 행위를 규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대전교육감 선거는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천박한 정치적 셈법만 난무하고 있다”며 “민노총과 한노총은 후보 지지 선언이라는 명목으로 직간접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세몰이와 표를 위해 무분별한 연대를 남발함으로써 교육의 정치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는 성광진‧설동호 후보는 ‘정치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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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2022-05-29 14:16:14
민노총 없어져야함.
자신들의 이익만 위해 움직이는 나라 발전을 해치는 단체임.

에디슨 2022-05-29 14:01:45
소신있는 교육 정책을 위해서라도 정치 중립을 지켜야 된다 생각합니다. 민노총과 한노총은 본분을 넘어선 정치개입을 중단해야합니다. 교육감은 오직 장래을 짊어진 아이들의 교육과 인성을 바로 세워줄 후보가 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이소영 2022-05-29 12:02:41
교육은 정치와 분리되는게 당연합니다!
정치가 교육에 얼씬 거리는 순간 우리나라의 미래도 어두워짐을 지나온 역사에서 충분히 경험했지 않습니까!
교육정책과 현실감 있는 공약으로 이제는 대전교육도 현장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 때입니다.
정상신 후보를 대전시 교육감으로 응원합니다!

전숙이 2022-05-29 11:55:12
저 역시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기가막히는 현실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제라도 많은 분들에게 알려야겠습니다.

직장인1 2022-05-29 11:42:56
보다보다 당혹스러워 댓글달게 되었습니다...교육이라는 활동 자체에는 정치적 개입이 없어야합니다. 개인적인 성향을 떠나, 정치적 개입을 이용하는 교육감들은 정말 막장이라 생각하며, 위 기사 내용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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